공학자들을 알면 과거와 현재, 미래가 보인다!
공학자는 과학자, 수학자, 발명가이며 때로는 건축가와 예술가이기도 하다.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은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견과 발명, 그리고 이를 이뤄낸 공학자들의 이야기다. 거대한 고층빌딩부터 각종 운송수단, 전화기와 시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크고 작은 모든 것에는 공학이 있다. 마찬가지로 혁신적인 발견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한 공학자들도 인류 역사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세상을 바꾼 50인의 공학자가 등장한다. 과학자, 수학자, 발명가, 건축가, 예술가로 잘 알려진 이 위인들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혁신적인 발명으로 오늘날의 문명을 이루어냈다. 세포를 발견한 천재 과학자 훅과 토성의 고리를 관측한 크리스티안 호이겐스, 증기 기관차를 발명한 리처드 트레비식과 전화기의 창시자 벨, 그리고 오늘날의 비행기를 있게 한 라이트 형제까지 놀라운 선구안으로 모든 것에 ‘최초’라는 이름을 붙인 공학자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류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50인의 공학자들을 만나는 여정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역사에 공헌한 공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담아낸 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이트 형제, 토머스 에디슨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위인들뿐만 아니라 놀라운 업적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한 훌륭한 인물들까지 모두 소개한다. 고대 피라미드부터 증기 기관차의 등장, 최초의 비행기와 현대의 고층빌딩까지 위대한 공학자 50인의 업적을 살펴보면 공학이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꿨는지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함께 수록된 다채로운 사진과 그림은 공학자들의 업적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직접 스케치한 초기 비행기부터 전화기의 창시자 그레이엄 벨이 전화를 거는 역사적인 장면, 그리고 오늘날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가 된 경이로운 건축물들로 공학자들의 활약상을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재미있게 풀어낸 과학 원리와 함께 공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흥미진진한 공학 이야기
제임스 와트의 증기 기관이 산업혁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뤼미에르 형제 덕분에 영화가 탄생했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제임스 와트가 복사기를 발명했고, 뤼미에르 형제는 재봉틀에서 영감을 받아 영사기를 제작했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초의 비행기를 고안한 인물이었다는 내용까지 아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공학자들의 삶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흥미진진한 공학 이야기를 펼쳐보인다. 그밖에도 직류와 교류의 우수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의 ‘전류 전쟁’, 독일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탄생 비화 등 책 곳곳에 숨겨진 재미난 일화를 통해 풍부한 공학 상식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공학자들의 이야기까지 모두 담아냈다는 점이다.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승객들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굴리엘모 마르코니의 무선 통신기, 60건이 넘는 특허권으로 ‘흑인 에디슨’이라고 불렸던 그랜빌 우즈, 그리고 여성의 학계 진출이 어려웠던 시대에도 꿋꿋하게 업적을 쌓았던 여성 공학자들까지 수록했다.
공학자들의 끈기와 도전정신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은 기존의 이론을 토대로 실용적인 발명품을 고안한 공학자들의 활약상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함께 그려낸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것들에 답을 찾는 공학자들의 혁신은 꿈을 포기하지 않은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획기적인 발명품을 위해 일생을 바쳐 연구에 전념한 공학자들의 도전정신과 끈기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우리는 공학자들의 삶을 통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집념, 그리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다. 각 분야를 빛낸 50인의 위대한 공학자 이야기는 진로 선택을 앞둔 청소년은 물론이고 공학 분야의 전문가와 과학에 흥미가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