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함께하는 방콕하나콕 하나고르기 과학관 탐구」
페차쿠차 형식으로 하나고르기 탐구결과발표
과학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
과학관과문화
ㅣ 기사입력
2021/12/24 [09:57]
지난 12월 18일 토요일 제6회 온라인 하나고르기 탐구발표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사)과학관과문화가 주최한 ‘하나고르기 과학관 탐구’에 참여했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탐구결과 발표대회이다. 참가학생, 가족, 심사위원, 방청객, 자원봉사, 스탭 등 총 60여명이 전국에서 참여했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지난 12월 10일 예선대회를 거쳐 총 10명의 본선진출자가 결정되었다. 예선은 홍영식 교수(서울교대 과학교육과)와 전영민 박사(인공지능 공학박사)가, 본선은 전승준 명예교수(고려대/화학과, 심사위원장), 최일우 과장(동국대 중앙도서관), 이승훈 박사(서울대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가 심사를 했다.
10명의 참가자(초 8명, 중 2명)는 페차쿠차 형식으로 하나고르기 탐구결과 PPT를 발표했다. 페차쿠차는 20장의 슬라이드를 장당 20초씩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기법이다. 이 형식을 사용하면 짧은 시간동안 탐구한 주제에 대한 핵심을 청중에게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김건우 학생(초4)의 “ 신의 영역에 도전한다, 크리스퍼 – 캐스 9”, 우수상은 김가빈 학생(초6)의 “날 수는 없지만 빠른 새, 타조”, 이초인 학생(초6)의 “박테리아의 천적, 파지”, 장려상은 원나연 학생(중1)의 “뇌를 먹는 아메바”, 황선유 학생(초6)의 “알뜰하고 쓸 데 있는 LED”가 수상했다.
진정일 고려대 석좌교수의 “화학이 가져다 준 신비한 세계: 고분자 화학의 현재와 미래”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는, 전문가의 통찰을 담은 강연이었다.
방청객들은 “학생들의 뛰어난 발표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참여를 통해 새롭고 다양하게 많이 배웠고 즐거웠다.”, “학생들의 주제에 대한 제목 정하는 것, 발표 자료 준비 및 수준에 놀랐다.”, “심사위원님들의 도움되는 심사평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진정일 교수님의 특별강연을 한 번 더 듣고 싶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과학관과문화는 2021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 ”4차 산업혁명과 함께하는 방콕하나콕 과학관 하나고르기 탐구“ 과제를 수행중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끝> 기사작성 최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