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원주민은 디지털 기기를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세대이다. 이 세대들에게는 특별한 언어 교육이 필요하다. 미래는 디지털정보문명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문명의 필수 과제는 언어 습득이다. 디지털정보문명 시대의 과제 역시 디지털 언어 습득이다. 디지털원주민들에게 필요한 언어 교육이 바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딩”이다.
현재 영국, 싱가폴 등 세계 각국에서는 공교육 과정에 디지털 언어 교육을 도입하고 있다. 디지털원주민들을 위한 교육이다. 우리나라도 2018년 초,중학교 공교육 과정에 코딩이 포함되어 있다.
(사)과학관과문화가 디지털 언어 교육을 위해 5월 12일 시작한 코딩교육이 지난 7월 14일 토요일 마무리되었다. 7월 14일 교육에서는 햄스터 로봇들이 서로 달리며 트랙을 따라 경주하는 로봇 코딩 게임 교육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햄스터 로봇의 자세와 속도를 프로그램으로 제어하며 게임에 빠져들었다. 명령을 디지털로 프로그래밍 해 로봇이 명령대로 움직이니 참가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총 3차의 교육 기간 동안 연인원 30여명의 초등학생이 코딩을 체험했다. 이들 모두 디지털원주민들이다.
무료코딩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과학관과문화의 양선옥 연구소장은 “코딩은 컴퓨터를 스마트하게 일하도록 하게하는 도구이다. 또한 코딩은 미래를 움직이는 기반 기술이다. 코딩 교육은 이처럼 중요하다. 수박 겉 핧기 식의 교육이 아닌 깊이 있는 코딩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디지털원주민들의 미래를 위한 깊이 있는 교육을 (사)과학관과문화가 준비하고 있다. <끝> 기사작성 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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