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다. 가마솥 더위에 모두가 지쳐간다. 이 더위 속에서 지난 주 동국대학교와 대전중앙과학관도 펄펄 끓었다. 가족이 함께 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 프로그램의 열기 때문이었다. 초등학생 가족 참가자 30여명은 지친기색이 없었다. 모두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들이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은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사)과학관과문화가 함께 진행한 2018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7월 진행된 ‘알파고 인간과 겨루다’에 이어 두 번째다. ▲1차 (8월 6일)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 ▲2차(8월 7일)는 “대전중앙과학관-로봇세상으로의 초대관에서 하나고르기 탐구” ▲3차(8월 8일)는 “도서관 자료찾기 및 질문캠프” ▲4차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되었다.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소양이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미래인재는 창의력, 협동력, 질문력이다. 3가지의 소양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3가지 소양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간단치가 않다. 그래서 미래 교육 “하나고르기 탐구”를 함께 진행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묻고 경험하기를 반복했다. 특강, 과학관 탐방, 도서관 자료찾기, 질문캠프, 프리젠테이션 발표회를 통해 관찰하고 질문하고 토론했다. 가족이 함께하니 재미와 흥미가 더해졌다.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 모습은 어떠한지 이제 우리는 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격언이 있다.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끊임없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이미 다가왔다. 아직 늦지 않았다. 열정과 끈기로 미래를 준비해야겠다. 지금이 출발점이다. <끝> 기사작성 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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