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과학관 탐방 > 해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18 미국 동부 과학관, 박물관 미술관 투어 참가 소감문
 
과학관과 문화   기사입력  2018/08/27 [13:14]

과학영재아카데미 유 * * (5)

 

 

  우리나라를 떠난다는 것도 흥분되는데 미국이라니...... 제게는 이 투어가 아직도 잘 실감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과학영재아카데미 덕분에 과학관에 자주 들리기는 했지만 미국이라니! 들뜬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다보니 13시간 넘는 비행이 지루할 틈도 없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리자 미국의 웅장함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우리의 처음 일정인 워싱턴에서는 스미소니언박물관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우드바헤이지센터, 항공우주 박물관, 전 세계 최다 컬렉션 자연사박물관, 여러 박물관을 보니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특히나 제 탐구 주제가 항공과 관련이 있어 우드바헤이지센터가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드바헤이지센터에 막 들어갔을 때는 화려하지 않은 전시실에 실망을 했습니다. 5분 후에 펼쳐질 광경도 모르고 말입니다. 무슨 광경이냐고요? 바로 전설의 비행기들이 모두모두 모이는 것입니다. 검은 정찰기 SR-71(블랙버드), 최초의 초음속여객기이자 27년 만에 박물관행이 된 불운의 여객기 콩코드, 최고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까지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나머지 박물관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허블망원경, 자연사박물관에서는 매머드화석과 호프다이아몬드, 역사박물관에서는 뉴턴 친필노트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워싱턴에 가면 스미소니언박물관에 가는 것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의 법을 만드는 국회의사당과 미국의 대통령이 사는 곳인 백악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워싱턴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장소인 보스턴에서는 대학교 투어를 중심적으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세계최고의 학교인 하버드도 기대되고 멋졌지만 가장 좋았던 일정은 바로 MIT대학교 투어였습니다. MIT대학교에서는 한국유학생과 투어를 하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이 대학교를 가고 싶었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건물들도 아름답고, 내부의 연구실도 정말 멋졌습니다. 무엇보다 자연과 어울려 있는 학교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굳게 결심했습니다. MIT대학교를 가겠다고 말입니다. 보스턴 과학관과 MIT대학교 로봇박물관에서도 MIT치타2와 같은 신기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보스턴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 하고 뉴욕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뉴욕으로 가는 길에는 국립과학관에서 탐구한 주제로 하나 고르기 발표를 하였습니다. 저는 어센딩 앤 디센딩이라는 에셔의 작품에 대해 하나 고르기를 하였는데 4위안에 들어서 10달러와 똑같이 생긴 10달러 문화상품권(?)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그 후 오랜 기다림 끝에 우드버리 아울렛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진짜 미국 사람들의 생활을 경험한 뒤 쉐이크쉑버거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주문도 직접 제가 했는데 “shake burger, single, three!" 단 세단어로 친구들 버거까지도 주문해 뿌듯했습니다.

 

  뉴욕에서는 관광을 중심적으로 했는데 자유의 여신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관람했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비교도 안 되도록 섬세하고 웅장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가는 길에 우연히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이 만나는 배를 만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더 역시 미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MOMA를 가게 되었습니다. MOMA는 정말 마법 같습니다. 들어갔다가 나오면 마음이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그 중 Best of best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보자마자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실물은 확실히 더 멋있습니다. 나머지 활동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을 남기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책 속에서만 보던 미국을 가본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뜻깊었습니다. , 이번 여행은 과학, 예술, 역사, 즐거움, 신기함, 모두 담겨 있어서 정말 제가 살아가면서 고이고이 간직하고 싶고 간직할 것입니다. 89일 동안 하루하루마다 의미 있고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다음 투어도 부모님께서 허락만 하신다면 참가하고 싶습니다. 저희들의 지식을 채워 주신 권기균 선생님, 저희 조장님이신 강미옥 선생님 등 이 투어를 지도해주신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이 투어를 보내주신 엄마, 아빠, 정말 감사해요!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8/27 [13:14]   ⓒ 과학관과 문화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미국여행, 과학, 탐구, 과학관과문화, 권기균, 하나고르기, 미국동부, 미국박물관, 미국미술관, 과학영재아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