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 (중2)
해외 과학연수는 언제나 기다려진다. 우리나라와 가깝고도 먼 나라인 중국에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매우 기뻤다.
그리고 이번 하나고르기는 무었을 할 수 있고 또 무엇을 할 까? 가게 될 박물관, 미술관을 어떨까? 중국과학시설은 우리나라와 어떤 게 다를까? 등 많은 기대하며 중국행 비행기를 탔다.
1일째: 시속 300km나 되는 자기부상열차도 타보고 다른 나라에 뒤쳐지지 않는 상해과학기술관, 진짜 멋진 상하이의 야경도 보았다.
2일째: 동방명주탑의 아찔함을 느꼈고 상해 시립박물관을 들린 뒤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았던 상해아쿠아리움, 이곳에서 이번 하나고르기 주제를 찾았는데 해파리이다. 상해아쿠아리움에서 해파리를 보고 해파리의 특이한 생김새와 투명해서 색이 비치는 것이 인상 깊어 정하게 되었다.모든 일정 중 가장 좋았던 곳은 예원이었다. 우산 때문에 고생했지만 비가 와서 더욱 운치 있었고, 나에게 탕후루의 맛을 알게 해준 예원, 예원의 경치와 그 분위기 호수와 물고기, 나무와 돌이 아주 멋있었다.
3일째: 상해자연사 박물관을 갔다. 그곳의 나비 컬렉션이 아주 예뻤다. 매일 학교 동상에서 보던 학교 선배님(이승만 전 대통령)의 얼굴을 중국에서도 볼 수 있었고 어딘가 불편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디자인은 간단했지만 사이즈만큼은 중국의 스케일을 보여줬던 중화예술궁을 갔다.
4일째: 주가각을 갔다. 주가각은 가운데 물길이 흐르고 양 옆 길로 가게가 있는 시장 느낌이다. 사람은 없었고 한적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상하이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큰 스타벅스를 가지 못했던 것, 그리고 중국인들과의 언어소통이 매우 어려웠던 점, 나는 조금 더 오래 더 많은 중국을 보고 싶었지만 3박4일의 짧은 일정이 아쉬웠다. 우리가 다녀온 후 2일 뒤 우한 폐렴이 알려져서 우리도 격리되고 위험 할 뻔 했지만 우리 일행 중에 걸린 사람이 아무도 없고 모두 건강해서 정말 다행이다. 미국의 다른 도시나 다른 나라의 박물관, 미술관을 가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중국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과우회와 과학관과 문화의 모든 교수님, 선생님 특별히 권기균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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