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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균 박사님의 자연사 특강을 듣고
2020온라인무료공개강의 - 자연사 시간여행: 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편
 
과학관과문화   기사입력  2020/09/01 [15:46]

 권기균 박사님께서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박사님과 2019년에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을 갔다 와 보았지만 그 때는 일정이 너무 빠듯하다 보니 힘이 들어서 강의를 놓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집에서 안정된 상태로 강연을 들으니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박사님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모습을 3D로 포유 동물관, 해양생물관, 인류관 등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제가 광물을 매우 좋아하는데 광물관에 대한 설명은 적게 해주셔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포유동물관, 해양동물관 등을 가볍게 설명하시고 인류관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인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인류관에 들어서면 먼저 인류의 진화에 대한 그림이 나와 있는데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파란트로푸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 네안데르탈인,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순으로 나타내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사님께서 루시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최근까지 사람들은 루시가 최초의 인류인줄 알았다고 하시고 루시라는 이름은 발견한 사람이 노래를 듣다가 루시라는 이름이 나와서 이름이 루시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루시의 이름이 큰 의미가 있는 줄 알았는데 허무한 이름이었습니다. 박사님께서 루시에 대해 설명해주신 것이 흥미로워 루시에 대해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루시는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되었고 약 320만 년 전에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루시는 직립보행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는 최초의 인류는 루시가 아니라 아르디피테쿠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류별 두개골을 모아둔 곳을 소개해 주셨는데 이곳은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만 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전시실에 있는 두개골만 무려 80여개의 두개골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파란트로푸스의 두개골이 기억에 남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두개골들과는 다르게 머리 부분에 볏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 현장에서 직접 본 것이 더 좋았지만 영상으로 보고 들은 강의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도 코로나 전에 상해, 일본, 미국 탐방을 모두 다녀온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나 싶고 다녀온 후 설명을 들으니 더 효과적 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수님을 영상으로 뵙게 되어 아쉬웠지만 이번 온라인 특강에서 인류의 역사에 대해 더 알 수 있게 특강을 해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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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1 [15:46]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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